이부진, 포브스 '세계 100대 파워 우먼' 선정…한국인 유일

올해 85위 차지...지난해 89위서 4단계 상승
1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가운데 이 사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 명단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85위에 올랐다. 

 

지난해 포브스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순위에서 89위에 올랐었던 이 사장 순위는 올해 4단계 상승했다. 또 이 사장은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이 사장과 관련 "서울에 있는 최고의 숙박시설과 컨퍼런스 시설을 갖춘 호텔로 평가받는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라며 "호텔신라는 한국에서 롯데면세점 다음으로 큰 규모를 지닌 면세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해마다 세계 여성 인사들이 발휘한 정치적·경제적·영향력·미디어 노출 정도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1위는 벨기에 출신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이 차지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2위,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3위에 올랐다.

 

이어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4위, 애비게일 존슨(Abigail Johnson)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CEO가 ‘톱5’에 이름을 울렸다. 차이잉원(Tsai Ing-wen) 대만 총통이 아시아 인물 가운데 가장 높은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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