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위메이드 투자' 하이퍼리즘, 日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투자

오아시스 '전략적 투자 라운드'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이 투자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에 베팅했다. 

 

하이퍼리즘은 6일(현지시간)_ 오아시스의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5일 메인넷 출시 절차를 시작했으며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 라운드로 확보한 자금으로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하이퍼리즘도 이번 투자를 통해 오아시스 생태계 내에서 영역을 확장한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일본은 매우 매력적인 게임 시장과 블록체인 게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오아시스 투자를 통해 하이퍼리즘의 개발능력을 살려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를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중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마감된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서 삼성넥스트, 위메이트 트리,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약 140억원)를 투자받을 바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