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英 달군다…콤비 보일러 마케팅 박차

3곳 욕실 온수 동시 공급·에너지 절약
英, 지난 1년간 가스 130%·전기 66%↑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영국에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콤비 보일러를 내세워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실적이 오름세를 보인 영국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의 지난 3분기 영국 매출은 18억47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0% 늘어났다.

 

2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영국에서 콤비 보일러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나비엔 영국(Navien UK)은 지난달 중순 홈페이지 게시글을 올리고 지난 6월 선보인 콤비보일러 NCB700 ON의 턴다운비(TDR·최저 출력과 정격 출력의 비)가 15:1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의 경우 턴다운비가 클수록 보다 편리하게 난방 및 온수 기능을 쓸 수 있다. 턴다운비가 작고 난방 및 온수 부하가 낮은 환경에서 쓰면 연소기기가 빈번하게 꺼지고 켜지는 현상이 일어나 온도제어 편차가 커지고 기기 내구성이 떨어지게 된다.


경동나비엔은 NCB700 ON이 분당 22리터의 온수를 공급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세 개의 욕실에서 써도 충분한 양이라는 설명이다. 한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샤워를 하거나, 집에 화장실이 여러 개 있다면 두세명이 동시에 샤워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가정용 온수의 순환을 극대화해 물 낭비는 최소화했다.

 

또 경동나비엔은 다른 콤비 보일러와 달리 물을 미리 덥히거나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수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것이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스 가격은 약 130%, 전기값은 약 66% 급증했다.

 

나비엔 영국은 "특히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시스템 또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샤워를 하면서도 에너지 절약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지난 3분기 영국 매출은 18억47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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