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내년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加 트리오테크 '맞손'

750㎡ 규모 체험형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이어 개임 팬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월드가 캐나다 업체와 손잡고 크래프톤의 대표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내년 선보인다. 게임을 바탕으로 개발한 어트랙션을 연달아 내놓으며 게임 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캐나다 디지털 어트랙션업체 트리오테크(Triotech)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BATTLEGROUNDS WORLD AGENT)’를 오픈한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어트랙션 규모는 750㎡에 달한다.

 

트리오테크는 미디어 기반의 몰입형 어트랙션을 개발 전문회사다. 65개국에 415개 이상의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설치했다. 지난 10년 동안 트리오테크의 어트랙션을 즐길 사람은 1억3500만명이 넘는다.

 

롯데월드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어트랙션을 선보이며 게임팬을 비롯한 고객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달 초 넥슨과 손잡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개방했다. 고카트를 타고 150미터 길이의 트랙을 주행할 수 있다. 트랙과 고카트 모두 카트라이더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에 해당 어트랙션을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방문객들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어트랙션 내에서 몰입도 높은 혁신적 경험을 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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