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출자' 코렐리아캐피탈, UAE 국부펀드와 '램프 네트워크' 투자

램프 네트워크, 시리즈B 투자라운드로 70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캐피탈과 함께 웹3 결제 플랫폼 '램프 네트워크'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램프 네트워크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코렐리아 캐피탈과 무바달라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발더톤 캐피탈과 신규 투자자인 코지토 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램프 네트워크는 웹3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램프 네트워크는 게임 유저들이 NFT(대체불가토큰) 수집품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다고 판단, 기존의 결제 수단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NFT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중간단계를 배제할 수 있었다. 

 

결제의 효율성을 앞세워 램프 네트워크는 대퍼랩스, 액시 인피니티, 모질라, 에이브 등 다양한 웹3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의 핀테크 규제 기관들의 승인도 획득했다. 

 

램프 네트워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웹3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재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웹2 기업이 웹3로 전화하려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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