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AM 파트너' 조비, 수직이착륙기 상용화 한걸음 더

미 연방항공청, 감항성 기준 제안
eVTOL 시제품 S4 항공기 감항성 기준 공개
​​설계, 안전 테스트 통과해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공식 인증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미 연방관보(federalregister.gov)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연방항공청(FAA)이 SK텔레콤이 도입 예정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4인승 eVTOL S4 항공기에 대한 감항성 기준을 공개했다고 게시했다. 

 

FAA가 동력 리프트 설계에 적절하고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감항성 기준을 제안한다. 감항성 기준은 조비가 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이다. 대중과 업계는 내달 8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조비가 개발 중인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체 시제품은 'S4'이다. S4-1는 최대 총 이륙 중량이 4800파운드이며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항공기는 기존 날개와 V-테일에 부착된 5날 프로펠러가 있는 6개의 틸팅 전기 엔진을 사용한다. 항공기 구조와 프로펠러는 복합 재료로 구성된다. 조비의 eVTOL 파워 리프트로서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2018년 11월 2일 조비의 eVTOL S4-1 파워리프트에 대한 형식증명을 신청했다.

 

조비는 최근 FAA 내부 고려 사항과 변화를 인용해 eVTOL 상업용 운송 서비스 출시 계획을 2025년으로 미뤘다. <본보 2022년 11월 4일 참고 'SKT UAM 파트너' 조비, 수직이착륙기 상용화 1년 늦어진다>
 

조비의 eVTOL 출시 지연 이유 중 하나는 지난 3월 FAA가 조비가 개발하고 있는 것과 같이 eVTOL 항공 택시를 인증하는 방법을 조정해서다. 여기에는 규제 당국이 해당 차량을 소형 비행기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고, 연방 항공 규정 21.17(b)에 설명된 대로 헬리콥터에 더 가까운 '동력 상승' 운송으로 평가하는 것이 포함됐다.

 

조비의 eVTOL는 1회 충전으로 최대 사거리가 150마일, 최대 시속 200마일의 속도로 수송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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