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움, 수직이착륙기 개발에 英 가스압력기 낙점

쉘 인스트루먼츠 가스 압력 스캐너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영국 계측기 공급업체 쉘 인스트루먼츠(Chell Instruments)를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한다.

 

쉘 인스트루먼츠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eVTOL 개발업체 릴리움의 항공기 개발을 돕기 위해 가스 압력 스캐너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쉘 인스트루먼츠는 나노(nano) DAQ-LTS로 지원해 릴리움의 획기적인 eVTOL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나노DAQ-LTS는 풍동과 비행 중 테스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극한의 압력, 열과 진동을 견딜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 릴리움에서 개발 중인 전기 항공기의 기압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비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로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해 릴리움 젯(Lilium Jet) 개발에 중요한 장비임을 입증됐다. 데이터는 이더넷 및 CAN 출력을 통해 엔지니어에게 피드백 된다.

 

제이미 샤나한(Jamie Shanahan) 쉘 인스트루먼츠 영업 이사는 "지속 가능한 전기 제트 추진 장치에 대한 탐색의 선구자를 돕게 돼 기쁘다"며 "기술은 여전히 ​​전통적인 제트 터빈 개발의 최전선에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쉘 인스트루먼츠는 40년 이상 고품질 가스 압력 측정과 제어 장비 전문으로, 가스 압력의 측정과 제어를 위한 광범위한 장비를 제공한다. 최고급 기본 압력 표준, 벤치탑 교정기, 휴대용 교정기, 단순히 단일 변환기를 공급한다. 고객의 정확한 공정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자동 압력 측정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 개발 중으로 시속 175마일(약 280㎞)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155마일(약 250㎞)을 비행할 수 있다. 최대 15석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 모델은 6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사를 수용할 수 있다. 2023년에 첫 번째 적합 항공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2025년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의 형식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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