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새로운 암호화폐를 상장하며 코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로빈후드는 24일(현지시간) 에이브(Aave), 테조스(Tezos)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에이브, 테조스 상장으로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합쳐 총 19개 코인의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상장된 에이브는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 수익, 실제 자산과 암호화폐를 대출할 수 있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며 테조스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네트워크 코인이다.
한편 로빈후드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선정하고 2018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암호화폐 지갑 베타 버전 출시 계획을 공개했으며 올 4월 정식출시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겨울이 지속되는 가운데 스테이블 코인 거래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써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USDC의 거래도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