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27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메이커스 펀드 주도'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이엇게임즈 개발자들이 설립한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Odyssey Interactive)'가 첫 게임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안토스 캐피탈,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밋츠 라스키 등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오디세이 인터랙티브가 신규 게임 개발사이긴 하지만 구성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라이브 서비스한 경험을 높이 샀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2020년 캐나다 키치너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올 9월에 첫 게임인 '오메가 스트라이커스'의 오픈베타를 실시했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는 3대3 전투게임으로 로켓리그 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기반 전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2023년 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메가 스트라이커스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는 출시와 함께 PC, 모바일 등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우리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유통에 있어서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첫번째 타이틀인 오메카 스트라이커스의 출시는 경쟁이 치열한 콘텐츠 시장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민첩성, 정확성, 통찰력 그리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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