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가 터키 뷰티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터키 매체가 선정한 시카 성분 함유 화장품 톱10에 선정됐다.
22일 터키 매체 알렘(Alem)은 시카 성분 함유 화장품 톱10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제품을 소개했다.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는 9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효능 성분인 포레스트 이스트가 포함돼있는데,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실제 사용자들도 외부 유해환경이나 기온의 변화로 피부가 예민해져 건조하거나 땅길 때 바르고 자면 피부에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의 뷰티정보 플랫폼인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라네즈 제품을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선 영화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손잡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단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에 달한다. 매출은 1조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457억 원으로 19.6% 줄었고 영업적자는 19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