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가 우리나라 유망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한다.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핀테크협회(SFA)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손잡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협업 공간인 '80RR'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루벤 림 SF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파트너십은 양국의 유사한 성장 궤적을 고려할 때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확장에 굶주려 있으며 발사대를 만드는 것은 확장주의적 아이디어를 달성하는 데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격인 디지털 경제 협정(DEA)은 향국간 활발한 디지털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모든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지역 허브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