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美 소버린 지분 품었다…북미 주류 시장 공략

미국 유명 가수 드레이크·DJ칼레드가 '픽'
인수로 한 해 영업익 3% 이상 증가 예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브랜드 페르노리카가 미국 소버린 브랜드(Sovereign Brands)에 대한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북미 주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겠단 계획이다.

 

22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소버린 브랜드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다만 지분율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지분 확보로 연간 영업이익이 3%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는 다음 달 마무리된다.

 

알렉상드르 리카 페르노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지분 확대로 당사는 북미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창조성과 혁신 및 브랜드 구축에 대해 다하겠단 당사의 계획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버린 브랜드는 1999년 미국 뉴욕서 설립된 주류 기업이다. 빌론 코냑(Villon Cognac)을 포함해 다양한 와인 및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루크 벨레어(Luc Belaire)가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유명 가수 릭 로스와 드레이크, DJ칼레드가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파클링 와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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