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AMD가 지난달 출시한 데스크톱 프로세서 신제품 생산량을 대폭 줄인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부진한데다 PC 시장 불황까지 악재가 겹치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AMD가 지난달 출시한 데스크톱 프로세서 신제품 생산량을 대폭 줄인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부진한데다 PC 시장 불황까지 악재가 겹치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노조 설립 후 첫 단체협약을 88%의 찬성률로 비준했다.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에서 노동자 권리가 제도화되면서 향후 북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반으로 노조 조직화와 근로조건 개선 움직임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최대 민간 부문 노조 '유니포(Unifor)'는 20일(현지시간) 산하 444지부(Unifor Local 444) 소속 넥스트스타 조합원 500여 명이 이날 열린 총회에서 단체협약안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조합원들은 △5% 임금 인상 △일시금 △연금 증액 △단기·장기 질병 보장 △작업장 안전 기준 강화 등의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444지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넥스트스타 공장 노동자를 대표할 공식 교섭단체로 인정받았다.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조합 측은 미국의 무역 및 친환경 정책 변화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 계약을 우선 체결했다.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내년 다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공장에 처음 적용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폴란드 세무 당국과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폴란드 세관(KAS)이 BAT 파트너사가 수입한 전자담배 '팟(Pod·액상이 들어 있는 작은 카트리지)' 20만개 이상을 불법적으로 압수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폴란드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폴란드 재무부는 압수 절차가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수사 당국은 세관의 판단이 과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해 폴란드 내부에서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세관의 전자담배 팟 20만개 이상 압수 조치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폴란드 세관은 지난 3월 BAT 파트너사인 니코벤처스 트레이딩 리미티드(Nicoventures Trading Limited)가 수입한 전자담배 팟 20개 이상을 압수한 뒤 샘플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5월 범죄 혐의에 대해 경찰에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달 폴란드 경찰은 "법원에 처벌을 청구할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전자담배에서 사용하는 팟(Pod)은 액상이 미리 충전돼 있는 작은 카트리지 형태로 돼 있으며, 사용 후 교체해야 하므로 소모품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