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원신 개발 참여 '스타페인터'에 투자

AAA급 게임 개발 역량 강화 포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사 넷이즈가 호요버스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원신 개발에 참여했던 스타페인터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AAA급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넷이즈는 스타페인터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로 넷이즈는 스타페인터의 지분 9.74%를 확보했다. 

 

넷이즈가 지분투자한 스타페인터는 2018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신의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는 게임 아트 전문회사다. 스타페인터는 게임 아트 디자인, 3D 모델링, 모션 효과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자체 R&D부서도 두고 있다. 스타페인터는 원신의 게임 아트 제작에 참여했으며 넷이즈의 다수 게임의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다수의 VR/AR 게임 개발에도 참여했다. 

 

넷이즈가 스타페인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은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앞서 AAA급 대형 게임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타페인터가 이미 원신과  같은 대규모 MMORPG 게임의 아트 제작에 참여하는 등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개발 작업에 대해서도 역량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넷이즈는 지난 8월  '디트로이트:비컴휴먼'의 개발사인 프랑스의 퀀틱 드림(Quantic Dream)을 인수했다. 퀀틱 드림은 넷이즈의 유럽 내 첫 게임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5월에 설립된 넷이즈의 첫 미국 스튜디오와 함께 넷이즈의 해외 개발 사업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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