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타이드, 전자상거래 핀테크 '포에버8' 인수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시너지 기대
4분기 신규 기술 개발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크립타이드가 전자상거래 핀테크 기업 포에버8을 인수했다. 크립타이드는 새로운 핀테크 포트폴리오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크립타이드는 최근 포에버8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포에버8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위한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조건과 제품 위험성 등을 평가해준다.

 

이 과정이 끝나면 포에버8은 고객이 영업, 마케팅, 제품 라인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본 확보를 대신 진행해준다. 고객의 비즈니스 시작 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을 해주는 셈이다.

 

포에버8은 아마존과 쇼피파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크립타이드는 포에버8 인수를 통해 기존 강점인 블록체인 기술과 핀테크 기술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당장 4분기부터 신규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노리는 상황이다.

 

브라이언 맥패든 크립타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포에버8은 금융 기술 분야의 미래 리더가 될 기업으로, 우리에겐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기계 학습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를 개선하는 동시에 핀테크 산업 안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폴 바실라코스 포에버8 최고경영자는 “크립타이드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크립타이드의 확장력 있는 기술 생태계에 포에버8의 능력이 잘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립타이드는 NFT(대체불가토큰)와 스마트 계약, 메타버스, 크립토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웹3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과 영화, 디지털 아트, 게임 등 여러 소비자 대면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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