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모바일 커뮤니티, 인니 재향군인 재단에 기부

77번째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기념 이벤트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펍지 모바일(PUBG Mobile)'의 인도네시아 커뮤니티가 재향군인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게임에 대한 여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펍지 모바일의 인도네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 게임즈 인도네시아는 11일(현지시간) 77번째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를 통해 마련된 3000만 루피아(약 280만원)를 재향군인 재단인 '사하밧 베테랑'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펍지 모바일 인도네시아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스트리머 등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부터 인도네시아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금 모금에는 다수의 펍지 모바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유저들이 참여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기부를 위한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이번 이벤트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위축된 재향군인 관련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하밧 베테랑 관계자는 "펍지 모바일 커뮤니티는 젊은층이 다수를 차지고 있다. 그리고 재단을 찾는 사람들의 70~80%가 젊은층이다. 그들이 참전 용사를 돌보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말을 결코 믿지 않는다"며 "기부금을 2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전달받았다.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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