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아랍에미리트(UAE) 최초 여성 드래그 레이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현지 타이어 유통 및 서비스 솔루션 전문 업체 알 사에디 그룹(Al Saeedi Group)과 시작한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5일 UAE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에 맞춰 알 사에디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 아랍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UAE 최초 여성 드래그 레이서인 함다 타리암(Hamda Taryam)을 홍보대사로 내세웠다.
알 사에디 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넥센타이어의 현지 총판을 독점으로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UAE 전역에 9개의 타이어 서비스 센터와 고객 니즈 반영을 위한 7개의 전용 모바일 서비스 유닛을 운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캠페인의 영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UAE 최초 여성 드래그 레이서 함다 타리암을 앰버서더로 임명, 캠페인의 중심에 세웠다.
함다 타리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으로써 직면한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드라이버를 꿈꾸는 다른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 현지 여성 인플루언서인 알리아 자흐란(Alia Zahran)과 하으라 모하메드(Hawra Mohamed), 크흐루드 아브루시(Khulood Alblooshi) 등이 출연했다.
유성완 넥센타이어 두바이 지점장은 "아랍 여성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지망생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일은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대의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준 알 사에디 그룹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랍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이끌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여성 드라이버가 탄생해 남성 중심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