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000개 매장…美 프랜차이즈 전문지, 파리바게뜨 가맹 투자 추천

파리바게뜨 美 평균 매출, 30.8억원…전년比 40.35%↑
2030년까지 미국서 1000곳 운영 목표, 올 56곳 출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프랜차이즈업계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에 주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매장을 열면 큰 폭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주자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파리바게뜨를 집중 조명했다. 전 세계에 매장 40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로, 매장 매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1851프랜차이즈는 올해가 파리바게뜨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기 적기라고 봤다. 


1851프랜차이즈는 미국서 베이커리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데다 파리바게뜨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올해 미국 베이커리 카페 시장 규모는 120억 달러(약 16조4640억원)로, 미국 소비재 및 서비스 부문 전체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신선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봬 타사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1851프랜차이즈는 설명했다. 


성과도 좋다.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24만달러(약 30억7980만원)로, 전년 약 160만달러보다 40.35% 늘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서 매장을 늘리는 데 적극적인 점도 긍정적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미국서 매장 1000곳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엔 매장 56곳을 출점할 계획이다. △미주리 △오클라호마 △콜로라도 △캔자스 △펜실베이니아 △켄터키 등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1851프랜차이즈는 파리바게뜨의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도 탄탄히 갖춰져 있어 초보 가맹점주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조명했다. 장비 추천과 백오브하우스 교육, 마케팅·운영 교육 등뿐 아니라 매장 오픈 당일 영업도 지원한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미국 진출 초기부터 300개가 넘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현지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았다. 지난해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가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400에서 38위에 오르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에 필요한 금액은 프랜차이즈 수수료 5만 달러를 포함해 63만5765달러(약 8억 7230만원)에서 169만3600 달러(약 23억 2361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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