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이 홍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서비스상을 수상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ESG & 벤치마크 연구소(ESG & Benchmark Institute)가 주최한 ‘2021/2022 환경·사회·거버넌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제품·서비스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홍콩에 있는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주식과 핵심채권, 테마성장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ESG ETF 라인업을 인정 받아 이번 ESG 제품·서비스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SG 분야를 주요 투자 방향으로 삼고 이와 관련된 ESG ETF 상품들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글로벌X 블룸버그 MSCI 아시아 엑스 재팬 그린본드 ETF(The Global X Bloomberg MSCI Asia Ex Japan Green Bond ETF)’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그린본드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 글로벌X 차이나 클린 에너지 ETF(Global X China Clean Energy ETF)와 글로벌X 항셍 ESG ETF(Global X Hang Seng ESG ETF) 상품 등을 운용 중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는 뮤추얼 펀드와 ETF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홍콩 최초의 ESG ETF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