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페르노리카와 협업…'마르텔 꼬냑' 창이공항서 메타버스 오른다

유행·소비 주도층으로 부상한 2030 고객과 접점 확대
롯데면세점,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매장 18곳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와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등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인다. 색다른 경험과 참여를 통해 유행과 소비의 주도층으로 부상한 203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차별화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마르텔 꼬냑의 메타버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위스키·꼬냑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판매고를 올리겠단 목표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전시를 통해 마르텔 꼬냑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영업면적 8,000㎡ 에서 술·담배 매장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르텔 꼬냑 메타버스 전시장에 입장하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마르텔 꼬냑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소개하는 장소도 별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전 세계에서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위스키·꼬냑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의 경우, 내국인 위스키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24%)보다 10%포인트 늘었다.

 

메타버스를 통해 마르텔 꼬냑을 알리자 젊은 층 공략에 나선 행보로 읽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고자 했다"며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 진행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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