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신작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의 후보에 올라 수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게임스컴은 22일(현지시간) '게임스컴 어워드 2022'의 최종후보작들을 공개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모스트 원티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등 3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2 후보작은 글로벌 게임 저널리스트와 제작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택했으며 총 19개 부문에 대해서 시상한다. 심사는 심사위원단과 게임스컴 참가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27일(현지시간) 게임스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앞세워 단독 부스를 설치하는 등 게임스컴 2022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네오위즈는 최초로 P의 거짓을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를 공개했다. 데모버전은 2개 스테이지를 포함해 두 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데모버전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다크소울'의 등장으로 파생된 장르로 극한의 액션과 컨트롤을 통해 전투를 치루며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롤플레잉 게임을 말한다.
'프로젝트 P'라는 명으로 불리다 2020년 정식 제목이 알려졌다. P의 거짓은 이탈리아 출신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 발표한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편 게임스컴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된 지 3년여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네오위즈 외에도 크래프톤, 펄어비스, 넥슨, 라인게임즈 등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신작을 앞세워 참가했다.
크래프톤은 기대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 M을 선보였으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베일드 엑스퍼트 등 다수의 신작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도 퀀텀나이츠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2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