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6 스페셜 에디션인 ‘LA 콘셉트(LA Concept) 에디션’를 공개했다.
20일 폴스타에 따르면 LA콘셉트 에디션은 지난 3월 발표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를 반영해 스카이 블루 외장 색상과 함께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독특한 21인치 휠이 독점적으로 장착됐다.
또한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되며 500대 한정 고유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
LA콘셉트 에디션은 폴스타6와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폴스타5의 맞춤형 접합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650㎾(884hp)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최고속도 목표는 시속 250㎞다.
폴스타 관계자는 “LA콘셉트 에디션 생산이 본격화하는대로 더 자세한 내용과 사양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6는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차량으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폴스타6는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654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대표는 “콘셉트카 발표 이후 소비자와 언론 반응이 뜨겁다”면서 “폴스타6는 강력한 전기 성능과 탑다운 방식의 스릴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