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FR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나이스클랍(NICE CLAUP)이 온라인숍을 열고 일본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Z세대 일본 여성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인터넷 종합쇼핑몰 큐텐(Qoo10)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eBay Japan)은 나이스클랍이 공식 아울렛숍 '콩티뉴에 드 나이스클랍(continuer de NICE CLAUP)'을 이달 큐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베이재팬은 나이스클랍이 '여성이 지금 원하는 것, 지금 관심이 가는 것을 형상화한다'는 컨셉 아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의류 메이커라고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을 출시하며 세련된 모습을 뽐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스클랍은 아우터, 하의, 가방, 슈즈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콩티뉴에 드 나이스클랍에서는 인기 브랜드 '원 애프터 어나더(one after another)'를 비롯한 인기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계절에 따라 내놓을 전망이다.
나이스클랍은 큐텐에 이어 지난 4월 이베이재팬이 론칭한 패션사이트 무브(MOVE)를 통해서도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팔고 있다.
롯데GFR이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GFR은 나이스클랍을 비롯해 겐조, 빔바이롤라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작년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와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까웨(K-WAY)를 론칭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