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2분기 매출 1921억…최대 매출 달성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2분기 매출액 1921억,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4% 늘었다.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 3322억으로 이는 분기·반기 모두 기존의 최대 매출액을 또 한 번 갈아치운 실적이다.

 

각 사업부별 반기 기준 성장율을 들여다보면 반도체 부품 사업부 매출이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ESS부품 사업부 매출도 약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이상 성장을 보였다. 통신장비 부분이 15%, 모바일 사업부가 14% 등으로 뒤를 이으며 전 사업부 고른 성장을 이루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것은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물류비용 이슈에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팩 연구개발비, 그리고 상반기 직원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 등이 맞물려서다.

 

서진시스템은 상반기 플루언스에너지향 ESS부품 장비 수주를 계속 이어가는 등, 그간 코로나로 인해 적체되었던 수요를 매출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북미지역을 향하는 사업 특성상 급등한 물류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진시스템은 “반도체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와 생활가전 사업부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매출 향상이 계속 기대된다”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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