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모바일 게임 매출…크래프톤 배그모바일 2위 수성

센서타워 보고서 결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7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2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7월 글로벌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텐센트의 왕자영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7월 한 달동안 총 1억6430만 달러(약 214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69%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6.4%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원신, 캔디 크러시 사가, 로블록스 등이 차지했다. 

 

7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가 차지했다. 왕자영요는 2억2580만 달러(약 2945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체매출의 94.6%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2%와 1.6%씩 점유했다.  

 

이번 보고서 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출시된 지 7년된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Z가 7000만 달러(약 910억원) 매출을 올리며 10위에 랭크됐다는 점이다. 센서타워는 드래곤볼Z의 7주년 기념 이벤트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 67억 달러(약 8조7370억원)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전년동기 대비 10.2%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9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28.4%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구글 플레이 집계 없이도 17.8%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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