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복합재 자동 적층 장비 결함 판정 쉬워진다

AFP에 인공지능검사 기술 적용…검사시간 단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달 첫 비행에 나선 국산전투기 KF-21가 복합재 자동 적층 장비인 AFP(Automated Fiber Placement)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로써 AFP 결함 자동 판정이 쉬워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KF-21 사업 복합재 부품 제작 공정에 사용하는 AFP에 AI 기능을 더했다.

 

이 기술은 AFP 장비가 자재를 적층함과 동시에 표면을 스캔하고 AI가 스캔된 고해상도 이미지를 바탕으로 적층 결과에 대해 자체 결함 판정을 내리는 혁신 검사 시스템이다. 

 

이는 육안검사 대비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피로도를 감소시켜 검사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KAI는 KF-21 주익과 미익 복합재 스킨(Skin) 부품을 이용해 검출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KAI는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 KF-X에 AFP라는 자동적층 장비를 활용해 제품 제작을 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등에서 AFP를 이미 도입했지만 지적재산권 문제로 기술이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 부서와 협업해 KAI 맞춤형으로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KAI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인공지능 단독 판단 수준까지 정확도를 향상해 KF-21 양산 공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KF-21 시제 1호기로 지난달 29일 2차 비행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치렀다. KF-21는 2026년까지 약 2200회 비행 시험을 하며 성능을 점검하고 결함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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