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재단, 생명공학 기업 '일레븐 테라퓨틱스' 추가 투자

플랫폼 지원 500만 달러 이어 400만 달러 추가 투자
개도국에 일레븐 테라퓨틱스 치료 기술 혜택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생명공학 기업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게이츠 재단은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RNA(siRNA) 설계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400만 달러(약 52억 원)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조달한 총 투자 금액은 2200만 달러(약 288억 원)에 이른다.

 

게이츠 재단 외 투자자로는 △킨드레드 캐피탈(Kindred Capital) △NFX 바이오(NFX Bio) △하렐 기술 투자(Harel Technology Investments) △앙트레 캐피탈(Entrée Capital) △이노베이트 UK 스마트 그랜트(Innovate UK Smart Grant) 등이 있다.

 

게이츠 재단의 추가 투자금은 풍토성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이번 투자로 개발도상국이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치료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야니브 에를리히 일레븐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게이츠 재단의 미래 지분 투자와 보조금 기금은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 치료제의 화학적 공간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플랫폼은 이 시대의 가장 파괴적인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RNAi 치료제와 예방제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인공지능(AI)과 대규모 병렬 기능 분석 및 조합 화학을 결합해 차세대 RNAi 치료제를 개발한다.

 

주력 치료제인 SCSI-RNA™는 완전히 프로그래밍 가능한 분자로 구성 돼 모든 질병과 생물학적 대상의 전달, 내구성 및 효능 문제를 해결하도록 합리적으로 설계 돼 있다.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영국 케임브리지와 미국 보스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세계 최고의 인재 풀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RNAi 치료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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