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로템·오사카가스 '수소동맹' 체결…수소발생기 글로벌 공급망 구축

日 오사카가스 자회사와 현장 수소 발생기 기술 협력
현대로템 수소 발전기 국내외로 판매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일본 오사카 가스와 수소동맹을 맺고, 수소 발생기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사카 가스(Daigas Group) 자회사인 다이가스앤파워솔루션(Daigas Gas and Power Solution Co, 이하 다이가스)과 현장 수소 발생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로템은 수소 발생기를 국내외로 판매할 수 있다. 다이가스는 지난 2003년 촉매에 대한 축적된 지식을 채택해 현장 수소 발전기 '하이서브(HYSERV)' 첫 모델을 출시했다.

 

2013년에는 시간당 300Nm3의 수소 생산 능력을 갖춘 새로운 모델 '하이서브-300(HYSERVE-300)'를 선보였다. 기존 소형 수소 발생 장치에서대용량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이는 수소 스테이션용 대용량 수소 발생 장치로서 콤팩트,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했다. 주로 수소 충전소에 장치가 판매된다.

 

다이가스는 이어 2019년 현대로템에 하이서브-300 기술을 활용한 수소 발생기 '하이그린(Hy-Green)'을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그린을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이가스는 "수소기술이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에 필요한 분산형 수소 공급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하이그린은 현대로템의 수소 공급망 확충을 위해 수소전기차(소형차·버스·트럭·건설장비·기차·선박·드론 등)와 연료전지 발전소,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위한 현장 수소충전소에 쓰인다. 현대로템은 이미 하이그린 대량 양산 능력을 개발했다.

 

오사카 가스는 도시가스의 제조·공급과 판매, 천연가스 개발·투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기 경영 계획 2023'을 통해 도시가스 원료로 재생가능 에너지나 수소 이용, 재생에너지 발전 등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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