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투자' 이스크라, 넷마블·라인·조이시티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

누적 4천만 달러(520억 원) 투자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스크라는 한국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1일(현지시간)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조이시티, ROK캐피탈, 111%, 래디스 등 6개 투자사들로 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스크라가 출시한 파이어니어 NFT를 이들 회사가 구매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라인 블록체인 총괄을 맡았던 이홍규 대표 외에도 넷마블, 디즈니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스크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수의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이 출시되고 커뮤니티의 모든 유저들이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발사, 유저 등 구성원들의 참여로 플랫폼을 운영, 수익도 분배한다. 

 

지난 4월 이스크라는 카카오 공동체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 빅풋, 네오위즈,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2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받았다.

 

이날 이스크라는 총 누적 4천만 달러(520억 원) 이상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크라 관계자는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와 같은 최고의 게임사들과 함께 게임 카탈로그를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디스와 함께라면 웹툰과 같은 다른 매력적인 콘텐츠와도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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