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르헨티나 염호개발사업 '지역분쟁' 싹 잘랐다

카타마르카와 살타 사이 염호 개발협정 의회 통과
분쟁지역 문제 해결로 염호 개발 탄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개발 관련해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와 살타 사이 체결한 염호 개발 협정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타마르카가 속한 영토 주권이 위협받지 않고, 어떤 것도 포기하거나 부여하지 않음을 분명히 해 살타와 함께 공동 작업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회는 지난해 5월 카타마르카와 살타의 행정권력 대표가 광산 프로젝트의 촉진에 관해 서명한 기본 협정 비준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22건의 동의와 15건의 반대로 통과했다. 결석은 5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세실리아 게레로(Cecilia Guerrero) 의장은 "관할권 간 기존 국경 분쟁으로 푸나와 같이 리튬이 매우 풍부한 지역에서 지방이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하는 데 동의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염호 개발은 방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정부가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하는 데 합의할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광산 프로젝트 촉진을 위한 기본 협약이 나왔고, 이를 통해 살 데 오로(Sal de Oro)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분쟁 지역을 허용하는 공동 작업 방법론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각 주 의회는 포스코가 살타 지적에 재산이 등록되어 있어도 개발지가 카타마르카 영토에 있고, 그 지방 개발 허가를 줄 수 있고 회사는 카타마르카를 포함하지 않고 프로젝트 관련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회 통과로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포스코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지방정부들과 염호 개발에 합의했다. 구스타보 사엔즈 아르헨티나 살타주 주지사와 라울 자릴 카타마르카 주지사는 주 접경지역인 푸나에 위치한 포스코의 '살 데 오로(Sal de Oro, 스페인어로 황금 소금)' 프로젝트의 리튬 염호 광권 개발 촉진 및 투자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1년 5월 12일 참고 [단독] 포스코, 아르헨티나 살타주·카타마르타주와 '리튬 염호' 개발 계약>
 

특히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공장은 연간 2만5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2024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총 투자 비용은 인프라 투자와 운전자금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약 9500억원)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2단계 연산 2만5000t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말부터 양산 규모를 5만t까지 증산할 계획이다. 동일 염호에서 2028년 최대 10만t 규모까지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전 세계적으로 리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8년에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호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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