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 태국법인 KTBST, 부리람 슈가 퍼블릭 채권 인수 금융 참여

9억5000만 바트 규모, 3년 고정이율 5.60%
금융기관 단기차입금 상환 등 목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의 태국 현지 법인 KTBST가 부리람 슈가 퍼블릭(Buri Ram Sugar Public Company Limited)의 채권 인수 금융에 참여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리람 슈가 퍼블릭은 오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9억5000만 바트(약 343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이자율은 3년 간 5.60% 고정이다.

 

KTBST는 아시아플러스(Asia Plus), 유안타(Yuanta Asset Management)와 함께 주간사로 참여한다.

 

이번 채권 발행은 8억 바트(약 289억 원) 규모의 금융기관 단기차입금 상환과 함께 사업 확대 비용 1억 바트(약 36억 원), 기업 운전 자본 5000만 바트(약 18억 원)를 조달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부리람 슈가 퍼블릭은 향후 바이오매스 연료 사업과 ESP 보일러 설치, 10메가와트급 터빈 발전기 신규 설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부리람 슈가 퍼블릭은 사탕수수 농작을 바탕으로 한 설탕 사업이 주 영역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환율 변동 등의 영향에도 전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억2087만 바트(약 44억 원) 증가하기도 했다.

 

태국 신용 평가 기관인 TRIS Rating은 지난달 24일 부리람 슈가 퍼블릭의 신용 등급을 BBB-로 발표했다. 이는 설탕 산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함께 설탕 사업에 대한 위험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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