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동남아 온라인몰서 인기 몰이 '성공' 평가

쇼피 온라인 몰 운영 5개월 만에 고객 문의 응답률 100%·평가 5등급
설화수 브랜드만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스토리텔링 강화한 결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핑몰 쇼피(Shopee)에서 성공 궤도를 달리고 있다. 설화수가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잘 활용해 고객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5일 대만 언론 '씨티'(Ctee)에 따르면 설화수가 쇼피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 지 5개월 만에 고객 문의 응답률 100%와 평가 5등급(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설화수가 쇼피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제휴 마케팅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선보이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간 온라인 뷰티 채널은 실제 고객의 얼굴을 보거나 만질 수 없어 성장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돼왔다. 하지만 설화수 쇼피 샵 카운터 매니저(매장 운영자)는 쇼피 플랫폼의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들은 설화수 포트폴리오와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활용해 브랜드만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프리미엄 및 럭셔리 고객군과의 관계를 쌓아왔다.

 

씨티는 "설화수 쇼피 매장은 밤 11시가 넘어도 고객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젊은 올빼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며 "설화수의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는 다른 브랜드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씨티는 쇼피의 정품 보증과 무료 반품 제도 등 3대 쇼핑보증제도도 설화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쇼피의 3대 쇼핑보증제도로 주문 객단가가 기존 4000위안에서 1만위안까지 상승했다"며 "쇼피에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설화수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쇼피에 입점해 지난해 총 거래액(GMV)이 13배 성장했고 동남아 이커머스 사업 규모를 두 배 확장했다.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려’, ‘미장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주력 브랜드의 제품을 더 많은 지역에 제공해 기존에 닿지 않았던 고객 수요에 부응할 전망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