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美 스탠포드 대학에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추가 수주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작점"
프로테오믹스 시장, 2026년 559억 달러로 급성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 미국 바이오기업 소마젠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으로부터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를 수주했다. 앞서 미국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사에 서비스 공급자로 등록을 마쳐 빠른 시일 내 본격 수주도 기대된다.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는 외부 스트레스 요인, 치료 및 질병 상태 진행에 의해 유발되는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수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오믹스 접근 방식의 분석 기법이다. 암, 신경, 심장동화, 피부질환 등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에서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널리 쓰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2021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559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소마젠은 지난해 11월 스웨덴 소재 글로벌 임상 단백질체학(Proteomics) 분야 전문기업이자 나스닥 상장기업인 오링크 프로테오믹스(Olink Proteomics)사와 멀티오믹스 임상 연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 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후 세계적 암 연구기관인 헌츠먼암연구소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술력을 뽐내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헌츠먼암연구소에 제공했던 서비스는 미국 단백질체 분석시장에서 소마젠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분석 능력을 검증 받는 진입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스탠포드대학으로부터의 금번 수주는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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