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골드만삭스, 日 리걸테크 플랫폼 '리걸포스'에 투자

소뱅, 일본 자국 기업 투자 4번째
리걸포스, M/S 업계 1위 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VF2)와 골드만삭스가 일본 계약서 검토 플랫폼 ‘리걸포스(LegalForce)’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걸포스는 SVF2와 골드만삭스, 세콰이아 차이나의 투자로 시리즈D 라운드에 대해 총액 약 137억 엔(1320억4334만 원)의 자금 조달을 실시한다. SVF2가 일본 자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방식은 기존 투자자인 △WiL과 △LLC △미즈호캐피탈 주식회사 △미쓰비시UFJ캐피탈 주식회사 등 각각이 운영하는 펀드를 인수처로 한 제3자 배정증자 형식이다.

 

마츠이 켄타로 소프트뱅크 매니징 파트너는 “리걸포스는 AI와 기계 학습을 강점으로 기업 법무의 폭넓은 실무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리걸포스는 지난 2017년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2명에 의해 설립됐다. 업체는 지난 2019년 4월 정식판을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 3월 기준 2000개가 넘는 기업·법률사무소에서 유상계약으로 이용하면서 M/S 1위 기업에 올랐다.

 

최근에는 AI가 계약서를 확인하고 우려 사항과 수정 필요 사항 등을 제안하면 사내 법무 조직이나 변호사가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리걸포스는 이번 자금 조달로 해외 시장에 주력 예정인데, 우선 오는 2023년 3월까지 미국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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