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 최대 주주 등극

알라메다 벤처스·샘 뱅크먼 프라이드, 보이저디지털 지분 11.56%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최대주주인 알라메다 벤처스와 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의 최대 단일주주에 등극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제출한 서류를 통해 보이저디지털의 보통주 1495만7265주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기존에 알라메다 벤처스가 보유하고 있던 일부 지분을 포함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보이저디지털의 지분을 총 2268만126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보이저디지털 전체 지분에 11.56%에 해당한다. 

 

이번 지분인수로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알라메다 디지털은 전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것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하며 단일 주주로는 최대 주주에 위치하게 됐다. 보이저디지털의 기관 투자자들의 총 지분은 8.21%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보이저디지털은 22일(현지시간) 알라메다 벤처스와 신용 대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이저 디지털은 알라메다 벤처스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와 비트코인 1만5000개 등을 지원받게 됐다.

 

보이저디지털은 이번 자금 대출 계약에 따라 암호화폐 겨울을 기간 고객들의 유동성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대출 계약을 체결하며 보이저디지털에 부채가 플랫폼 내 있는 고객 자산의 25%를 넘지 못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12개월 내 추가 자금 조달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편 FTX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 둔화 속 자금난을 겪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소방수로 나서고 있다. FTX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블록파이(BlockFi)와 2억5000만 달러(약 3240억원) 규모의 회전신용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 RCF)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RCF는 기준 금액 안에서 언제든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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