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LNG선 몰려온다…시노펙·ENN, 15척 발주 추진

시노벡, 대형 LNG 운반선 9척 발주 모색
ENN 내추럴 가스, 확정 4척+옵션 2척 총 6척 주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에너지 기업들이 최대 15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주문을 위해 발주를 검토한다. 중국 내 대형 LNG 운반선 건조 가능 조선소가 3개로 늘어나 자국 조선소 주문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 회사들은 최대 15척의 LNG 운반선을 찾기 위해 입찰을 시작한다.

 

중국석유화공(시노펙, Sinopec)은 9척의 대형 LNG 운반선 건조 제안에 대한 요청했다. 

 

시노벡은 원래 중국석유화학 주식회사에 속한 국영 기업이었으나, 2000년 2월 25일 민영화됐다. 중국석유천연기와 함께 중국의 2대 석유 회사중 하나로 꼽힌다. 뉴욕 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됐고, 2009년 포춘 글로벌 500 기업 중 7위에 선정됐다.

 

또 ENN 내추럴 가스(Natural Gas)는 4척의 확정 물량과 추가 2척의 선박에 대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총 6척의 선박을 발주에 나선다.

 

중국 에너지 회사의 대규모 발주 검토로 자국 조선소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중국에는 LNG 운반선을 만들수 있는 조선소가  후동중화조선을 포함해 장난조선, 대련조선 등 3곳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LNG 운반선 시장에서 수주 확대를 기대하는 이유다.

 

중국 외 한국 조선소로의 신조 주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줄어든 250만CGT(57척)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중 120만CGT(20척)를 보이며 점유율 48%를 나타냈고, 중국은 84만CGT(22척)으로 34%를 기록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 전 세계 발주량은 1625만CGT로 한국이 734만CGT(148척)로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중국(716만CGT·247척·44%) 보다 앞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중국이 한국보다 11%포인트 점유율이 우위였지만 이번에는 한국이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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