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굿푸드홀딩스, 생활소비재 새판짠다…팟 푸드와 '맞손'

팟 푸드, 가상 도매 솔루션으로 공급망 지연 문제 해결
마케팅 지원·데이터 분석·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 지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운영하는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가 생활소비재(CPG) 새판 짜기에 나섰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료품 공급망 업체 팟 푸드(Pod Food)의 솔루션을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팟 푸드는 자사의 모델이 트렌디한 상품의 무한 배열을 지원해 소매업체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다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화된 도매 솔루션이 식료품 소매업체를 미국 전역에 자리한 신흥 또는 지역 브랜드와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줌으로써 공급망 지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에 기반한 디스커버리 엔진을 통해 지역 레벨에서의 소비자 및 제품 수요를 추적해 매장에서 재고 관리를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팟 푸드의 설명이다.

 

전체 마켓플레이스가 하나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호스팅되는 만큼 소매업체들은 내장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제픔의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면서 마케팅 지원, 데이터 분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라리사 러셀(Larissa Russell) 팟 푸드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전통적인 유통업체는 팟 푸드의 배치 프로세스 속도를 따라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선호는 지속적으로 제품 수요를 주도하고 소매업체가 진열대를 채우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팟 푸드는 조달, 맞춤화, 소비자 만족을 위한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는 촉매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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