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美 만두시장 본격 공략…청정원 '오푸드' 신제품 론칭

정글 짐스 등을 통해 미국 전역 판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미국 만두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딛는다.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냉동 만두의 북미 시장 진출을 알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12~14일 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섬머 팬시 푸드 쇼'(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냉동 만두를 알린다. 섬머 팬시 푸드 쇼는 스페셜티 푸드 어소시에이션(Speciality Food Association)의 연례행사로, 세계적 기업들이 식료품과 기술력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 대상은 김치만두와 식물성 만두 두 가지 종류를 광고한다. 오푸드 쉐프 2명이 비건 김치 카나페와 그릴드 치즈 김치 등을 만들어 선보인다.

 

오푸드 김치만두는 종가집의 김치를 사용한다. 대상은 김치만두에 대해 달고 짭짤한 고기와 갖가지 야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현지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만두에 10그램 이상의 단백질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톰킨스(Brian Tompkins) 오푸드 영업 부사장은 오푸드 만두의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해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새 고추장과 김치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 자사 만두를 시장에 내놓는 데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푸드 만두는 정글 짐스(Jungle Jims) 등 제휴된 슈퍼마켓을 통해 전국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오푸드는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다. 오푸드는 유럽과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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