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헤네시 XO 컬렉션 론칭

싱가포르·파리·마카오·하이난 테마 면세 한정 컬렉션
롯데면세점, 올해 해외 매출 2500억원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메종 헤네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 메종 헤네시는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파리, 하이난,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서 면세 한정 상품인 '헤네시 X.O 컬렉션(Hennessy X.O Collection)'을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 헤네시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헤네시 X.O 면세 한정 컬렉션은 선보인다.

 

한정 상품인 이번 헤네시 X.O 싱가포르의 경우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슈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같은 랜드마크와 무성한 초목의 조화를 표현했다. 초록색과 보라색을 이용해 오랜 기간 지속되는 우정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정 경험에는 △헤드 바텐더가 디자인한 시음 절차 △엄선된 선물 셀렉션 △감상 및 페어링 팁 등이 포함된다. 프랑스 코냑 지방으로 가상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요소도 준비했다.

 

지난달 말부터 제2터미널 운영을 다시 시작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있는 롯데면세점 매장에도 점차 활기가 도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은 해외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창이공항에서 단독으로 주류·담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해외점 실적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해외점의 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2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신규 오픈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로랑 부아드브지(Laurent Boidevezi) 모엣 헤네시 면세 프라이빗 세일즈 담당 사장은 "헤네시 X.O 면세 한정 컬렉션은 독창성을 창출하고, 럭셔리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면세 채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맞춤형 도시 에디션 시리즈"라면서 "헤네시 X.O 파리는 에펠탑, 개선문 등 유명한 기념물의 상징적인 윤곽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종 헤네시는 싱가포르 이외 하이난에서는 CDFG·듀프리, 마카오에서는 DFS그룹, 파리에서는 라가데르(Lagardère Travel Retail)와 협력해 해당 지역에 특정된 일련의 경험을 제공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