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차세대 '로디안 ATX' 美 출격…"모든 지형 적합"

'로디안 MTX' 후속 모델, 차세대 트레드 기술 적용
15~22인치 총 63개 사이즈로 마련 선택 폭 넓혀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차세대 전천후 타이어 '로디안 ATX'(ROADIAN ATX)를 앞세워 미국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 시장에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및 온로드에서도 탁월한 전천후 타이어 로디안 ATX를 출시했다. 미국 레저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대표 SUV 전용 타이어 '로디안 MTX'의 후속 모델이다. 

 

로디안 ATX는 타이어 마모 과정에서 더 나은 접지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차세대 트레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빗길과 눈길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눈길 제동성능 인증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도 획득했다. 특히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하는 LT(경트럭) 전용 제품의 경우 강화된 3중 사이드 월 구조로 마련돼 더 긴 수명을 자랑한다. 코너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15~22인치까지 총 63개 사이즈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 추이에 따라 하반기 타이어 크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윤석 넥센타이어 북미지역 법인장은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전천후 타이어를 필요로 하는 현지 운전자들이 많다"며 "로디안 ATX는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6만5000마일의 트레드웨어 마일리지 보증을 토대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제품은 미국 판매 전용으로 아직은 따로 국내 판매 계획은 없는 상태다. 국내 SUV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흥행 여부에 따라 국내 시장 출시가 검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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