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소셜 네트워크 버드, 3개월만에 368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진행…총 자금조달 규모 6000만 달러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3D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버드(BUD)'가 1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지 3개월여만에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버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680만 달러(약 4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 결과에 따라 버드가 현재까지 투자받은 자금은 6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가 주도했으며 클리어뷔 파트너스, 넷이즈, 노던 라이트 벤처 캐피탈, GGV 캐피탈, 치밍 벤처 파트너스, 소스 코드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버드는 지난 2019년 스냅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버드는 동물의 숲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인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드는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는 안드로이드 상위 10위 소셜앱에 포함되기도 했다. 현재는 베트남, 태국 등에서 최고 인기 무료 안드로이드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버드는 향후 NFT(대체불가토큰)을 도입해 유저들에게 수익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블록체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드 관계자는 "버드는 Z세대 소비자를 위한 3D 콘텐츠 제작을 가능케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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