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 와세다대학교 하세가와 교수 영입

하세가와 히로카즈 교수, 수석 고문 취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비즈니스 전문 학자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24일 하세가와 히로카즈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수석 고문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하세가와 히로카즈 교수는 1984년 노무라 종합 연구소에 입사해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면 1993년에는 자후코 투자조사부에 입사해 주요 투자 후보처, 투자처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1996년부터는 직접 벤처 캐피탈 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 업무를 맡았고 2012년부터는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활동하며 국제 패밀리 비즈니스 종합 연구소 소장, 증권 애널리스트 협회 회원, 경제 산업성·총무성의 각종 위원회 위원장, 일본 벤처 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이퍼리즘은 벤처경영론의 저자이기도 한 하세가와 교수의 자문을 받아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패밀리비즈니스, 벤처사업의 권위자인 하세가와 교수를 수석 고문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하세가와 교수의 다양한 자문을 받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를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중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마감된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통해 삼성넥스트, GS퓨처스, 위메이트 트리,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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