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홍콩 'YATA 쇼핑데이2022 ' 참여..."현지 공략 확대"

설화수·라네즈 제품 세트상품 선봬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아시아 실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홍콩에서 열리는 쇼핑 행사에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홍콩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아시아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홍콩의 대표적 백화점업체로 꼽히는 YATA가 이달 말까지 전개하는 'YATA 쇼핑데이 2022(YATA Shopping Day 2022)'에 참여해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YATA가 개최한 이번 쇼핑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 라네즈는 다양한 뷰티 아이템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설화수는 윤조 에센스·윤조마스크, 자음생수EX·자음생유액EX·자음생세럼·자음생크림 퍼펙팅 클래식·윤조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명작의 진설수·진설유액·진설에센스·진설크림 등으로 이뤄진 세트도 마련했다. 

 

라네즈는 래디언-C 크림·클리어C어드밴스드이펙터, 시카슬리핑마스크·워터슬리핑마스크EX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퍼펙트리뉴유스리제너레이터·퍼펙트리뉴유스레티놀프로·퍼펙트리뉴유스리제너레이팅아이크림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도 내놨다.

 

설화수와 라네즈는 이번 쇼핑 이벤트에서 선보인 세트 상품은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실적 악화를 보였던 아시아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에서 올린 매출은 10% 줄어들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으로 중화권 소비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일부 매장 휴점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설화수 자음생 라인 육성 및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으로 브랜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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