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동인비 하이드라' 대만 찍고 중국 본토 노린다

5월 기준 대만 매출 작년 매출 넘어
하반기 중국 본토 진출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대만에서 동인비 수분 라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하반기 대만을 넘어 중국 본토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이 전개하는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는 대만 시장에 하이드라 바운스 보습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동인비가 대만에서 내놓은 제품은 홍삼히알루론산의 수분감으로 촉촉하고 탄탄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전용 수분 라인 하이드라 바운스 제품이다.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와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 등을 준비했다. 

 

동인비는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가 젤크림 하이브리드 텍스처가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탄력 수분 크림이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기도 하다.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는 하이드라 바운스 스킨(150㎖), 하이드라 바운스 에멀전(150㎖), 하이드라 바운스 스킨(15㎖), 하이드라 바운스 에멀전(15㎖),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프레쉬(7㎖)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와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 모두 대만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시장분석과 타겟팅을 고려해 에센스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대만은 동인비 하이드라 바운스가 출시된 10번째 국가다. 올해 들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만 소비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채널에 힘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전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뉴질랜드 등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5월 기준 대만 매출이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하반기 중국 진출도 계획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편 한지민이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차승원 등의 인기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대만에서도 배우 한지민에 대한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동인비는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선 국가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을 개발해 점차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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