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메타시어리에 투자

메타시어리, 24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타시어리(Metatheory)'에 투자했다. 

 

메타시어리는 16일(현지시간)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0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 벤처스, 판테라 캐피탈 외에도 브리얼 캐피탈, 메리트 써클, 리차지 서매틱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 대달루스, 스퍼미온, 글로벌 코인 리서치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타시어리는 트위치의 공동창립자인 케빈 린이 설립한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설립됐다. 메타시어리는 현재 웹3를 기반으로 한 SF 게임 프랜차이즈인 '더스크브레이커스'를 구축해, 출시 6일만에 1만 개의 NFT를 매진시키기도 했다. 

 

메타시어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4분기 중으로 더스크브레이커스를 기반으로 P2E 게임을 출시하고 추가 NFT 드랍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빈 린 메타시어리 CEO는 "트위치에서 물러나 업계의 다음 단계를 탐구한 후 블록체인이 게임, 커뮤니티 구축에 더 많은 가능성의 문을 열 것으로 판단했다"며 "메타시어리에서는 우리는 고객 경험, 공유 소유권의 표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여러 미디어의 블록체인 수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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