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호치민서 캐나다 먹거리 행사…고급화 현지 수요 대응

캐나다·베트남 무역 가교 역할 '톡톡'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에 힘을 싣는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매장에서 캐나다 먹거리의 진수를 소개하는 행사를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한다. 고급화된 베트남 현지 수요에 대응해 기획한 이벤트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사스카츄완, 노사스코샤 주정부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온타리오주 인삼 재배자 협회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 과일 재배자 협회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랍스터, 굴, 던저니스 크랩, 과일, 비타민, 인삼, 영양제 등 캐나다에서 온 다채로운 제품이 선보여진다. 베자드 바바카니(Behzad Babakhani) 캐나다 총영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하며 캐나다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데 힘을 실었다.

 

베트남 호치민시와 하노이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을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캐나다 식품과 해산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이후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 가운데 캐나다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농산물과 해산물이 주요 무역 품목으로 꼽힌다. 캐나다와 베트남은 내년에 공식적 외교 관계 구축 50주년을 맞는다.  

 

베자드 바바카니 총영사는 개막식에서 "연간 프로그램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캐나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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