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친환경 건축 ETF' 출시…"ESG 상품 강화"

친환경 건축 개발·관리·기술·원자재 기업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X는 14일 미국 증시에 '친환경 건축 상장지수펀드(Global X Green Building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솔랙티브 친환경 건축 지수(Solactive Green Building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친환경 건축 개발·관리·기술·원자재 등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거나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X는 "친환경 건축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탄력성을 높이는 동시에 빠르게 증가하는 건물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9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410억 달러(약 50조원)에 이른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펀드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작년 1분기 말 글로벌 ESG 펀드 운용 자산은 2조 달러(약 2500억원)에 육박하며 최근 3년 간 3배 이상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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