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카니발 남미 아르헨티나 '출격'…패밀리카 시장 공략

'SX' 단일 트림 판매, 5년 또는 10만km 보증 제공
가족 대상 프로모션 진행, 남미 점유율 확대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이 아르헨티나에 출격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강화된 안전성을 토대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아르헨티나 판매법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4세대 신형 카니발을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2 CRDI 디젤엔진과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SX' 단일 트림으로 선보였다. SX 트림은 최고급 트림인 SX 프레스티지 바로 아례 단계에 해당한다.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갖췄다.

 

보증 기간 5년 또는 10만km 혜택을 포함한 신형 카니발의 현지 판매 가격은 7만8000달러(한화 약 9497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특히 기아는 신형 카니발을 토대로 아르헨티나 패밀리카 시장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카니발은 올해 각국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패밀리카 부문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자동차 매체 오토가이드가 개최한 '오토가이드 어워드 2022'(AutoGuide Award 2022)에서 '올해 패밀리카'(Family Vehicle of the Year),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Drive)가 진행한 '2022 올해의 차'(Drive Car of the Year 2022) 시상에서 '최고의 피플 무버'(Best People Mover 2022) 차량으로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