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초코파이 이벤트 열고 인도네시아 고객몰이

댄싱퀸 CF서 영감얻은 엄마·자녀 대상 온라인 이벤트 개최
초코파이·빼빼로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인도네시아에서 '댄싱퀸' TV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고객 행사를 마련, 초코파이 판매 확대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 온라인 행사 '육나리! 챌린지(Yuk Nari! Challenge)'를 열고 인도네시아 현지 가족단위 고객몰이에 나섰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서 공개한 댄싱퀸 TV광고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행사다. 댄싱퀸 광고에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 엄마가 거실에 있던 아이와 함께 춤을 추고 초코파이를 먹으며 친밀감을 높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롯데제과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엄마와 자녀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춤을 추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가운데 롯데제과의 초코파이가 사랑을 표시하는 도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된 이벤트다. 

 

심리학자와 댄스 전문가가 진행하는 토크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댄스 클래스 등도 준비됐다. 롯데제과는 스마트TV, 블루투스 스피커,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쇼핑 바우처 등의 경품을 내걸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부엌과 방 등을 무대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이 줄줄이 제출됐다. 지난달 28일 롯데제과는 SNS 등의 채널을 통해 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초코파이와 빼빼로 같은 대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략에 맞춰 인도네시아에서는 초코파이를 앞세운 마케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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