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한 SK수펙스 부사장, 日 친환경 기업 TBM 사외이사 합류

TBM 사업협력 파트너로 사외이사 선임
SK일본투자법인, 지난해 지분 10% 매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은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소속 임원이 SK일본투자법인이 투자한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인 TBM의 사외이사진으로 합류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지한 SK수펙스협의회 부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TBM이 개최한 3월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유지한 사외이사는 "일본의 친환경 유니콘 회사인 TBM의 사외이사가 돼 기쁘다"며 "ESG 경영을 중시하는 SK그룹은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서 TBM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TBM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와 사운드 사이클 경제의 실현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 사외이사가 TBM 이사진으로 합류한 건 TBM 사업 협력 파트너인 SK그룹 내 최고 자문위원 수펙스 근무 이력 때문이다. 유 사외외사는 △2019년 삼성물산 중국사업본부장 △2021 SK실트론 사업개발본부장을 거쳐 현재 SK수펙스협의회 투자2팀장에 있다. 

 

유 사외이사 외 △우스바 미에(薄羽美江) △나카자와 에이코(中澤英子) 등도 선임됐다. 

 

우스바 미에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인적 자원과 조직 개발 분야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윤리 교육 촉진을 위한 연구와 실천도 수행하고 있다. 나카자와 에이코는 미국과 일본의 IT/DX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 

 

TBM은 신임 사외이사 3명의 지식과 경험을 경영에 활용해 일본 국내외에서 더욱 성장하는 사업과 다양성을 살려 경영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지난해 친환경 소재 일본기업인 TBM의 지분 10%(약 1400억원)를 매입하면서 TBM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TBM 투자로 친환경적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라이멕스를 한국, 미국 등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SKC는 TBM과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SK TBMGEOSTONE)'을 설립,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착수했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돌가루(석회석)에 생분해성 수지 PBAT, PLA를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로 다양한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

 

TBM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 후 고속 성장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다. 2030년까지 50개국에 100만t의 라이멕스와 플라스틱 유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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